2026년 지방선거일은 6월 3일 수요일이다. 사전투표 5월 29~30일, 후보자 등록 5월 14~15일 등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정과 달라진 점, 선출 대상, 투표 방법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자료로 총정리했다.
2026년 6월 3일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리는 날이다. 시·도지사부터 구청장, 시·도의원, 교육감까지 지역을 이끌어갈 리더를 직접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다. 특히 이번 선거는 교육의원 일몰제 적용, 군위군 대구 편입 반영 등 여러 변화가 있어 투표 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2026년 지방선거일 핵심 일정과 달라진 점, 선출 대상, 투표 방법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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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지방선거일 투표일정 사전투표 후보등록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총 정리 |
1. 2026년 지방선거일 핵심 일정
본투표일 및 투표시간
2026년 지방선거일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이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직선거법 제34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의원 임기만료일 전 30일 이후 첫 번째 수요일에 선거를 실시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번 선거는 민선 8기의 임기가 끝나고 민선 9기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식적으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2026년 6월 3일(수)에 실시한다고 확정 발표했다. 따라서 투표는 전국 모든 투표소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투표 종료 즉시 개표가 시작된다. 6월 3일 밤부터 4일 새벽 사이에 대부분의 당선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 2026년 지방선거 주요 일정 한눈에
- 일정: 2026년 6월 3일(수요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확정]
- 투표시간: 오전 6시 ~ 오후 6시
- 개표: 투표 종료 후 즉시 시작
- 일정: 2026년 5월 29일(금) ~ 5월 30일(토)
- 계산 근거: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전 5일부터 2일간
- 투표시간: 오전 6시 ~ 오후 6시
- 장소: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 (신분증 지참)
- 일정: 2026년 5월 14일(목) ~ 5월 15일(금)
- 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 등록 후 6일째 되는 날부터 선거운동 시작
- 시·도지사, 교육감: 2026년 2월 3일(화)부터
- 시·도의원, 구·시의원, 단체장: 2026년 2월 20일(금)부터
- 군수, 군의원: 2026년 3월 22일(일)부터
사전투표 일정 및 계산 근거
사전투표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전 5일부터 2일간 실시되므로, 2026년 5월 29일(금)부터 5월 30일(토)까지 진행된다. 이는 법정 기한에 따른 계산이며,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만 지참하면 투표할 수 있다. 본투표일에 투표소 방문이 어려운 유권자를 위해 마련된 제도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공직선거법 제158조 제1항에서는 "사전투표는 선거일 전 5일부터 2일간 실시한다"고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그 이유는 2026년 6월 3일을 기준으로 역산하면 5일 전이 5월 29일이고, 거기서 2일간 진행하면 5월 30일까지가 되기 때문이다. 사전투표소는 전국 읍·면·동마다 1개소 이상 설치되며, 구체적인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모바일 신분증 등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1개만 있으면 된다. 투표용지에 기표할 때는 투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를 사용해야 하며, 사진 촬영은 절대 금지다.
| 구분 | 일정 | 시간 | 특징 |
|---|---|---|---|
| 사전투표 | 5월 29일(금) ~ 30일(토) | 오전 6시 ~ 오후 6시 | 전국 어디서나 가능 |
| 본투표 | 6월 3일(수) | 오전 6시 ~ 오후 6시 | 주소지 관할 투표소 |
| 거소투표 신고 | 5월 14일(목) ~ 19일(화) | - | 병원, 요양소 등 거소투표자 |
| 재외투표 신고 | 4월 19일(토) ~ 24일(목) | - | 해외 거주 유권자 |
후보자 등록 및 선거운동 기간
후보자 등록은 2026년 5월 14일(목)부터 5월 15일(금)까지 이틀간 각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접수한다. 등록이 완료된 후보자 명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후보자의 학력, 경력, 재산, 공약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후보자 등록 마감일 후 6일째 되는 날인 5월 21일(목)부터 선거일 전날인 6월 2일(화)까지 13일간이다. 이 기간 동안 후보자는 선거공보, 벽보, 현수막, 유세, 방송연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권자에게 정책을 알릴 수 있다.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는 법에서 정한 일부 행위를 제외하고는 선거운동이 제한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2. 2026년 지방선거 선출 대상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단체장 및 의회 의원, 그리고 17개 시·도 교육감을 선출한다. 유권자는 거주 지역에 따라 최소 3~4장에서 최대 7~8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되며, 각 투표용지마다 1명씩 기표해야 한다.
광역자치단체 선출 대상
서울특별시장,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 광역시장, 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도지사, 세종특별자치시장을 선출한다. 광역단체장은 지역의 주요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각 시·도의회를 구성하는 의원을 선출한다. 지역구 의원은 해당 선거구에서 직접 선출하며, 비례대표 의원은 정당 득표율에 따라 배분된다. 시·도의원은 조례 제정, 예산 심의 등 광역의회의 입법 및 행정 감시 기능을 수행한다.
각 시·도 교육청을 총괄하는 교육감을 선출한다. 교육감은 유·초·중·고 교육정책, 교육예산 편성, 학교 설립 등 교육 전반을 책임지는 자리다. 정당 공천 없이 개인 자격으로만 출마할 수 있다.
기초자치단체 선출 대상
자치구청장, 시장, 군수를 선출한다. 기초단체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생활행정을 담당하며, 복지, 교통, 환경, 안전 등 주민 일상과 직결된 정책을 집행한다.
각 구·시·군 의회를 구성하는 의원을 선출한다. 기초의원은 지역 조례 제정, 예산 심의, 행정 감시 등 주민 가까이에서 의정활동을 펼친다.
| 선출 대상 | 선출 인원 | 주요 역할 | 임기 |
|---|---|---|---|
| 시·도지사 | 17명 | 광역행정 총괄 | 4년 |
| 교육감 | 17명 | 교육행정 총괄 | 4년 |
| 구·시·군의 장 | 226명 | 기초행정 총괄 | 4년 |
| 시·도의원 | 약 800여명 | 광역의회 구성 | 4년 |
| 구·시·군의원 | 약 2,900여명 | 기초의회 구성 | 4년 |
중요 정보
2026년 지방선거부터는 교육의원 일몰제가 적용되어 교육의원 투표가 폐지된다. 지금까지 시·도의회에 일부 포함되어 있던 교육의원 제도가 종료되므로, 이번 선거부터는 교육의원 투표용지가 없다. 교육 관련 사항은 교육감이 총괄하며, 시·도의회는 일반 의원으로만 구성된다.
3. 2026년 지방선거 달라진 점
교육의원 제도 폐지
2026년 지방선거부터 교육의원 일몰제가 적용되어 교육의원 투표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 그동안 시·도의회에는 일반 의원과 함께 교육 전문성을 가진 교육의원이 일부 포함되어 교육 관련 조례와 예산을 심의했다. 그러나 교육의원 제도가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이원화를 고착시킨다는 비판에 따라 일몰제로 폐지되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는 교육의원 투표용지가 없으며, 교육 관련 사항은 교육감이 총괄하고 시·도의회는 일반 의원으로만 구성된다. 교육의원 폐지로 투표용지 장수가 1장 줄어들어 투표 절차가 간소화된다는 장점이 있다.
군위군 대구 편입 반영
2023년 7월 1일 대구광역시로 편입된 군위군 주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대구광역시 소속으로 투표한다. 군위군이 경상북도에서 대구광역시로 행정구역이 변경된 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로, 군위군 주민들은 대구시장, 대구시교육감, 대구시의원, 군위군수, 군위군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이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군위군이 대구광역시 관할로 공식 편입된 결과다. 군위군 주민들은 더 이상 경상북도 소속이 아니므로, 경북도지사나 경북도교육감을 선출하지 않는다. 대신 대구광역시의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을 선출하며, 기초단체는 군위군수와 군위군의원을 뽑게 된다.
이재명 정부 첫 지방선거
2026년 지방선거는 2025년 3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 이후 첫 지방선거로 '허니문 선거' 성격을 띤다는 평가가 있다. 대선 후 1년여 만에 치러지는 선거로, 신정부 초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가 투표 결과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지역 발전과 민생 경제 정책에 대한 유권자의 판단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4. 투표 방법 및 유권자 체크리스트
투표 절차
투표소에 도착하면 먼저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 확인을 받는다. 본인 확인이 완료되면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투표용지를 교부하며, 유권자는 기표소로 이동하여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에게 기표한다. 기표는 반드시 투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도장)를 사용해야 하며, 볼펜이나 다른 필기구로 표시하면 무효 처리된다.
기표가 완료되면 투표용지를 접어서 투표함에 넣는다. 이때 투표용지를 사진 촬영하거나 외부로 반출하면 공직선거법 위반이므로 절대 금지다. 모든 투표 절차는 투표소 안내문과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필수 준비물
투표 시 신분증은 필수이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모바일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이 없으면 투표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챙겨야 한다. 다만, 투표용 도장이나 인주는 투표소에 비치되어 있으므로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는 동행한 가족(배우자,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이나 투표사무원의 도움을 받아 투표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은 점자형 투표보조용구나 음성변환용 코드가 삽입된 투표용지를 이용할 수 있으므로 투표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투표 전 확인사항
주소 이전이나 전입 시 투표소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미리 확인한다. 투표소 입구에는 선거인명부가 비치되어 있어 본인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모바일 신분증 중 1개를 반드시 지참한다. 신분증 없이는 투표가 불가능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선거공보물을 통해 후보자의 공약, 경력, 재산 등을 미리 확인한다. 정보에 근거한 합리적 선택이 중요하다.
본투표와 사전투표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하다. 투표시간이 지나면 투표할 수 없으므로 시간을 꼭 지켜야 한다.
자주하는 질문
Q: 2026년 지방선거일은 언제인가요?
A: 2026년 6월 3일(수요일)이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전 5일부터 2일간 실시되므로 5월 29일(금)부터 5월 30일(토)까지 진행된다. 투표시간을 놓치면 투표할 수 없으므로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사전투표는 어디서든 할 수 있나요?
A: 사전투표는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만 지참하면 가능하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므로, 본투표일에 투표소 방문이 어려운 경우 사전투표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Q: 투표할 때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A: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모바일 신분증 등) 1개만 있으면 된다. 투표용 도장이나 인주는 투표소에 비치되어 있으므로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 신분증이 없으면 투표가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챙겨야 한다.
Q: 2026년 지방선거에서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A: 교육의원 일몰제가 적용되어 교육의원 투표가 폐지된다. 또한 2023년 7월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 주민들은 대구광역시 소속으로 투표하게 되며, 대구시장과 대구시교육감을 선출한다. 교육의원 폐지로 투표용지가 1장 줄어들어 투표 절차가 간소화된다.
Q: 만 18세 청소년도 투표할 수 있나요?
A: 선거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이면 투표할 수 있다. 2026년 6월 3일 기준으로 만 18세가 된 사람, 즉 2008년 6월 3일 이전 출생자는 투표권이 있다. 선거권 연령은 초일 산입 원칙에 따라 선거일 당일 출생자도 투표할 수 있다.
글을 마치며
이번 시간에는 2026년 지방선거일과 관련하여 투표일정, 사전투표, 후보자 등록, 선출 대상, 달라진 점, 투표 방법까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모든 정보를 정리했다. 2026년 지방선거일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확정한 6월 3일 수요일이며, 사전투표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계산된 5월 29~30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교육의원 제도 폐지, 군위군 대구 편입 반영, 이재명 정부 첫 지방선거 등 여러 변화가 있는 만큼 투표 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지방선거는 우리 지역의 발전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다. 시·도지사, 구청장, 시장, 군수부터 지방의회 의원, 교육감까지 지역을 이끌어갈 리더를 직접 선택하는 자리다. 후보자의 공약과 경력을 꼼꼼히 비교한 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길이다. 투표는 권리이자 책임이므로 6월 3일 또는 사전투표 기간에 반드시 참여하길 바란다.
⚠️ 주의사항: 본 포스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행정안전부 등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의 공식 발표 자료와 공직선거법 규정을 바탕으로 2026년 지방선거 관련 일반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사전투표 일정(5월 29~30일)은 공직선거법 제158조 제1항에 따른 법정 계산이며, 선거 일정이나 세부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공고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최종 확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나 해당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하시기 바랍니다.
